뉴저지 최저임금 내년 인상
뉴저지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4달러 13센트로 인상된다. 뉴저지주 노동인력개발국은 19일 2023년 1월 1일부터 주 전역의 사업체에서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을 14달러 13센트, 계절근로자는 12달러 93센트, 팁 근로자는 사업주가 지급하는 기초 임금을 5달러 26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노동인력개발국은 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체의 경우에는 기초임금 5달러 26센트와 팁을 합쳐 시간당 임금이 14달러 13센트를 넘지 않을 때는 부족분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2019년 주의회와 주지사의 협상을 거쳐 2018년에 8달러 60센트이던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4년까지 15달러로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최초 계획은 매년 1달러씩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물가상승률이 연율 기준으로 8%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1달러 인상 외 추가로 소비자물가지수(CPI) 변화를 반영할 수 있다는 법안의 단서 조항에 따라 1달러 13센트를 올린 것이다. 박종원 기자최저임금 뉴저지 뉴저지 최저임금 시간당 최저임금 뉴저지주 노동인력개발국